알 아인 이어 C조 2위…신형민의 알 자지라는 2-2로 비겨 A조 1위
[스포츠Q 박상현 기자] 남태희가 페널티킥 골을 터뜨리며 소속팀 레퀴야(카타르)에게 올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첫 승을 안겼다.
남태희는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AFC 챔피언스리그 C조 3차전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34분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레퀴야는 우루과이 출신 귀화 선수 세바스티안 소리아의 선제 결승골과 남태희의 페널티킥 골을 묶어 강호 알 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를 2-0으로 꺾고 1무 1패 뒤 첫 승과 동시에 조 2위까지 뛰어 올랐다.
또 조용형의 소속팀인 알 라이얀(카타르)은 사우디아바리아 리야드의 킹 파드 국제 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알 샤밥(사우디아라비아)에 3-4로 역전패해 A조 3위로 밀렸다.
신형민이 뛰고 알 자지라(아랍에미리트)는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에스테그랄(이란)과 경기에서 2-2로 비기고 A조 1위 자리를 지켰다.
조용형과 신형민은 이날 모두 선발로 나서 풀타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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