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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K리그, 2019년까지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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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K리그, 2019년까지 파트너십 체결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3.18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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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까지 공인구 공급…올시즌은 지난해 FIFA 클럽월드컵 때 사용됐던 커넥스트15 사용

[스포츠Q 박상현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오는 2019년까지 글로벌 스포츠브랜드 아디다스의 공인구를 사용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8일  아디다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현대오일뱅크 2015 K리그 클래식과 K리그 챌린지 공인구로 아디다스의 '커넥스트15'를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아디다스의 공은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뿐 아니라 독일 분데스리가와 프랑스 리게앙,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도 공인구로 채택되고 있다. 올시즌 K리그 공인구인 '커넥스트15'는 지난해 모로코에서 열렸던 FIFA 클럽 월드컵에서도 쓰였다.

▲ 한국프로축구연맹이 18일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인 아디다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019년까지 공인구를 제공받는다. 올시즌은 지난해 FIFA 클럽 월드컵 당시 사용됐던 커넥스트15를 공인구로 사용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 엠블럼이 새겨진 커넥스트15는 FIFA 브라질 월드컵 공인구인 브라주카와 동일한 패널 모양으로 자연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초록, 빨강, 파랑의 컬러를 조화롭게 섞어 흙, 바람, 불을 표현한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또 안정적 슈팅을 돕기 위해 공을 구성하는 패널이 혁신적 고열 접합 방식을 통해 강력하게 결합된 것이 특징으로 패널 표면의 미세 특수 돌기 구조는 발과 공 사이의 그립감을 높여 어떤 상황에서도 완벽한 볼 컨트롤이 이뤄지도록 돕는다.

이밖에도 공기 보유성은 늘이고 수분 흡수율을 줄여 공의 전달력 및 정확도를 향상시켰다.

또 2012년부터 아디다스의 공인구를 채택해오고 있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아디다스와 파트너십을 통해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공인구 공급은 물론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전략적으로 공동 진행할 계획이다.

허정무 연맹 부총재는 "아디다스는 1992년 K리그 최초의 리그컵인 '아디다스컵'을 비롯해 다방면에서 K리그를 후원해 왔다"며 "커넥스트15는 국제 대회에서도 사용되는 공인구다. 우리 선수들도 세계무대에서 더 큰 경쟁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쟝 미셸 그라니에 아디다스 대표이사는 "4년째 K리그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아디다스는 K리그와 함께 대한민국 축구계 전반에 걸쳐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는 등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한 성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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