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열 회장 "더욱 사랑받는 시민구단 되길"
[스포츠Q 민기홍 기자] 호남권 중견기업인 호반건설이 광주 FC를 돕는다.
호반건설은 19일 광주광역시청에서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정원주 광주 FC 대표이사, 조억헌 KBC 광주방송 부사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억원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호반건설 김상열 회장은 “광주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K리그 클래식 승격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큰 희망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사랑받는 시민구단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번 후원은 지난 시즌 K리그 클래식 승격으로 지역민에게 자긍심과 희망을 선사하고도 스폰서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에 힘을 실어주려는 의도다. 재정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는 지역 중견기업의 후원에 힘입어 숨통을 틀 수 있게 됐다.
광주 윤장현 구단주는 “광주는 클래식 승격을 통해 시민구단의 저력을 보여주며 타구단의 귀감이 됐다”며 “호반건설의 적극적인 후원에 깊은 감사드린다.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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