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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엔트리 20명 확정, "이변 연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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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엔트리 20명 확정, "이변 연출하겠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3.20 1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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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세계선수권 디비전 2그룹 A대회, 이탈리아서 다음달 열려

[스포츠Q 민기홍 기자] 다음달 이탈리아 아시아고에서 열리는 2014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여자 세계선수권 디비전 2그룹 A대회에 출전할 대표팀 최종 엔트리가 확정됐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20일 독일 전지훈련과 2014 IIHF 세계선수권 대회에 나설 여자아이스하키대표선수 20명을 확정해 발표했다.

여자아이스하키 대표팀은 지난해 스페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디비전 2그룹 B대회에서 우승해 A대회로 승격했다.

▲ 지난해 스페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디비전 2그룹 B대회에서 우승하고 포즈를 취하는 여자아이스하키 대표팀. [사진=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3위 이내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계랭킹 24위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영국(19위), 이탈리아(20위), 폴란드(23위), 호주(27위), 뉴질랜드(28위)와 대결한다. 객관적인 전력상 영국과 이탈리아에 밀리지만 상승세인 팀 분위기를 바탕으로 이변을 일으켜보겠다는 각오다.

골리 신소정(24)의 활약이 기대된다. 신소정은 캐나다 대학 1부리그(CIS) 세인트 프란시스자비에르 대학교의 주전 골리로 경기당 실점률 전체 7위(1.39)의 성적을 남겨 대표팀의 골문을 든든하게 지킬 것으로 보인다.

‘열여덟 듀오’ 공격수 박종아와 수비수 박예인도 캐나다 국제아이스하키 아카데미 유학을 다녀와 맹활약이 점쳐지고 있다.

주장 한수진(27)은 협회를 통해 “흘렸던 땀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사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팀은 25일 독일 뮌헨으로 출국해 다음달 1일까지 훈련한 후 2일 결전지인 이탈리아 아시아고에 입성한다. 첫 경기는 6일 뉴질랜드전이다.

 

◇ 2014 IIHF 여자 세계선수권 디비전 2 그룹 A 대표팀 명단

▲ 총괄 인스트럭터=딘 홀든 ▲ 감독=김영오 ▲ 코치=김노수

▲골키퍼(G)=신소정 한도희

▲수비수(D)=이규선 박예은 용화연 조미환 이주영 고채령

▲공격수(F)=한수진 박종아 박다연 안근영 이민지 고혜인 조수지 이연정 최지연 이내경 박채린 한재연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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