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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띠 34득점 원맨쇼' GS칼텍스 1차전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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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띠 34득점 원맨쇼' GS칼텍스 1차전 완승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3.20 2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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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스 18점 앞세운 KGC인삼공사 셧아웃

[스포츠Q 박상현 기자] GS칼텍스가 KGC인삼공사를 셧아웃시키고 챔피언결정전 진출까지 1승을 남겼다.

GS칼텍스는 20일 평택 이충문화회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베띠(34득점)의 원맨쇼 속에 KGC인삼공사를 3-0(25-22 26-24 25-2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GS칼텍스는 남은 두 경기 가운데 1승만 더하면 화성 IBK기업은행과 챔피언결정전을 치를 수 있게 됐다.

힘의 차이가 확연했다. GS칼텍스는 1세트 22-21로 앞선 상황에서 베띠가 오픈 공격에 이어 절묘한 시간차 공격까지 성공시키며 세트 포인트를 만들어냈다. 이어 24-22에서 베띠의 시간차 공격 때 장영은(1득점)의 블로킹 과정에서 터치넷 판정이 나오면서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는 KGC인삼공사가 분전했지만 역시 GS칼텍스가 앞섰다. GS칼텍스가 24-22 세트 포인트를 만들고도 KGC인삼공사가 조이스(18득점)의 백어택 공격과 한수지(8득점,4서브득점)의 서브 에이스로 듀스를 만드는데 성공한 것.

하지만 GS칼텍스도 베띠의 오픈 공격으로 다시 앞서나간 뒤 배유나(4득점,2서브득점)의 서브 에이스가 나오며 세트 스코어 2-0을 만들었다.

세번째 세트에서도 GS칼텍스가 막판 소나기 공격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21-20 상황에서 정지윤(3득점,2서브득점)이 백목화(11득점,3서브득점)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해낸 뒤 백목화의 오픈 공격이 바깥으로 나가며 23-20로 앞섰다. 한송이(5득점)가 오픈 공격을 성공시키며 매치 포인트를 만들어냈다.

마지막 순간 이연주(7득점)의 리시브가 그대로 넘어온 것을 정대영(8득점,2서브득점)이 마무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2차전은 오는 22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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