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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민-김헌곤 대포 가동' 상무, KIA에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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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민-김헌곤 대포 가동' 상무, KIA에 2연승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4.02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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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 엄상백-NC 박명환 승리투수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상무가 한동민과 김헌곤의 홈런포에 힘입어 KIA에 2연승을 거뒀다.

상무는 경북 문경 상무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퓨처스리그에서 KIA에 5-3 역전승을 거두고 개막 후 연승을 질주했다.

SK 출신 한동민은 팀이 1-3으로 뒤지고 있던 6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박상옥을 상대로 우월 솔로포를 작렬했다. 한 타자 걸러 타석에 들어선 삼성 출신 외야수 김헌곤도 박상옥의 공을 통타해 좌월홈런을 터뜨렸다.

동점을 만든 상무는 7회말 1사 2루서 터진 이우성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고 8회말에는 정주현의 스퀴즈번트로 추가점을 내 KIA의 추격을 따돌렸다. 승리를 거둔 상무는 2승1패의 롯데를 따돌리고 남부리그 단독 선두가 됐다.

케이티는 벽제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장단 12안타를 폭발하며 경찰청을 10-3으로 대파했다. 덕수고를 졸업하고 케이티의 1차지명을 받은 루키 엄상백은 5이닝 6피안타 6탈삼진 2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타석에서는 2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장한 김선민이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이천 라이벌’ LG와 두산은 5-5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관심을 모은 유원상은 LG의 네 번째 투수로 등판해 1.1이닝 동안 2피안타 2사사구를 내주며 실점해 팀의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윤요섭은 멀티히트 포함 2타점을 기록했다.

NC 2군 고양은 강화 원정에서 SK를 12-1로 대파했다. 박명환이 5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넥센 2군 화성은 서산 원정에서 한화와 팽팽한 접전을 벌인 끝에 5-4로 신승을 거뒀다.

롯데는 김해 상동구장에서 삼성에 4-1로 이겼다. 선발 조정훈은 3.2이닝 동안 3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비교적 호투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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