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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실내 육상경기장 '육상진흥센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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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실내 육상경기장 '육상진흥센터' 개관
  • 권대순 기자
  • 승인 2014.03.21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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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비용 725억...육상뿐 아니라 농구 배드민턴 가능해 시민들 접근성 높여

[스포츠Q 권대순 기자] 국내 최초 실내 육상 경기장 ‘육상진흥센터’가 21일 개관식을 통해 공개됐다.

대구 스타디움 옆에 위치했으며 27,040㎡ 부지 위에 연면적 21,577㎡,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다. 한번에 5000명이 동시 관람할 수 있는 규모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총 725억원(국비 579억원, 시비 146억원)이 투입된 이 센터는 국내외 육상대회 개최뿐만 아니라 육상경기 전문지도자 양성 및 연수 기능을 갖춘 ‘육상아카데미’도 운영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육상아카데미가 국내 육상 지도자 양성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트랙 위에 이동이 가능한 바닥 장치(포터블 플로링)를 깔고 있어 향후 시민들이 농구, 배드민턴 등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에 따르면 국가대표 육상선수단을 비롯한 국가대표 후보 선수, 한국 체대 선수 등이 이곳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 결과 “국제대회를 치러도 손색없는 우수한 시설”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2017년 3월에는 60개국 3000여명이 참가하는 세계마스터즈 실내육상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iversoon@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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