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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한수원, 강릉시청 꺾고 개막 4연승 '독주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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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한수원, 강릉시청 꺾고 개막 4연승 '독주체제'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4.04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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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는 김해시청과 득점없이 무승부, 유일한 무승팀

[스포츠Q 박상현 기자] 경주한국수력원자력이 개막 4연승을 내달리며 선두 독주체제를 구축했다.

경주한수원은 4일 경주공원 4구장에서 벌어진 인천국제공항 2015 내셔널리그 4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26분 유만기가 미드필드 중앙에서 내준 패스를 받은 박정민의 오른발 선제 결승골로 강릉시청을 1-0으로 꺾었다.

경주한수원은 이날 승리로 개막 4연승으로 승점 12를 기록하며 2위로 올라선 목포시청(2승1무1패, 승점 7)과 승점차를 5로 유지하며 선두를 내달렸다.

목포시청도 목포축구센터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후반 25분 조범석의 어시스트를 받은 최용우의 선제 결승골로 천안시청에 1-0으로 이기고 1라운드 패배 뒤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부산교통공사는 부산구덕운동장에서 벌어진 홈경기에서 10개의 슛을 때리고도 2개의 슛에 그친 김해시청의 골문을 열지 못하고 득점없이 비겼다.

부산교통공사는 1, 2라운드 연패 뒤 3, 라운드에서 연속해서 비기며 2무 2패로 10개팀 가운데 유일하게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울산현대미포조선도 용인축구센터에서 벌어진 원정경기에서 후반 17분 이주형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 33분 황철환에게 동점골을 내줘 용인시청과 1-1로 비겼다.

현대미포조선은 박진옥이 전반 31분에 이어 후반 34분에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10여분 넘게 수적 우세 속에서 싸웠지만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지난 3일 벌어졌던 경기에서는 창원시청과 대전코레일이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2라운드까지 2연승을 달렸던 창원시청은 최근 2경기 1무 1패로 3위로 떨어졌고 코레일은 5위를 유지했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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