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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샤르의 히든 카드' 김보경, 팀내 최고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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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샤르의 히든 카드' 김보경, 팀내 최고평점
  • 신석주 기자
  • 승인 2014.01.2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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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은 후반 13분 교체출전, 마타는 이적 후 첫 도움

[스포츠Q 신석주 기자] 김보경(25)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히든 카드로 나서 카디프 공격의 이끌며 영국 스카이스포츠에서 부여한 평점 중 팀내 최고 점수인 6점을 받았다.

김보경은 29일 오전 4시4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13~2014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7분에 교체 투입돼 38분간 활약했지만 팀은 2-0으로 패했다.

1-0으로 뒤진 상황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한 김보경은 왕성한 움직임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패스와 날카로운 슛을 날리는 등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었으며 팀의 공격에 앞장섰지만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다.   
 
카디프는 이날 패배로 리그 4연패 부진에 빠지며 4승6무13패(승점 18)을 기록하며 탈꼴찌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는 경기 시작 6분 만에 반 페르시의 헤딩골로 앞서나간 맨유가 후반 14분 애슐리 영이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때린 감각적인 추가골까지 더해져 2-0의 완승을 거뒀다.
 
특히 첼시에서 맨유로 이적한 후안 마타의 맹활약이 인상적이었다. 모든 골에 관여한 마타는 이적 후 첫 도움까지 기록하며 그동안 답답했던 맨유의 공격 본능을 한 순간에 일깨웠다.
 
한편, 챔피언십(2부리그) 볼턴의 이청용(26)은 퀸즈파크레인저스(QPR)와의 경기에서 후반 13분에 교체 투입됐지만, 특별한 활약을 보이지 못하며 팀의 2-1 패를 지켜봐야만 했다. 아스날의 박주영(29)은 사우스햄튼과의 경기에서 출전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chic423@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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