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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잔치' 현대제철, 개막 5연속 무패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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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잔치' 현대제철, 개막 5연속 무패행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4.20 2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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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설빈-이민아-따이스 연속골로 수원FMC 3-1 제압…대전스포츠토토 선두 질주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인천 현대제철이 수원 시설관리공단(FMC)을 제압하고 파죽의 3연승을 질주했다.

현대제철은 20일 인천 남동럭비경기장에서 열린 2015 IBK기업은행 WK리그 7라운드 수원FMC전에서 전반 45분 정설빈의 페널티킥 선제골과 이민아, 따이스의 추가골에 힘입어 3-1 승리를 거뒀다.

개막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린 현대제철은 3승2무 승점 11을 기록, 2위 자리를 지켰다. 시즌 첫 패를 당한 수원FMC는 2승2무1패 승점 8을 기록하며 그대로 5위에 머물렀다.

▲ 현대제철이 수원FMC를 3-1로 제압하고 리그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며 2위 자리를 지켰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전반 종료 직전 현대제철이 선제골을 넣었다. 신민아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키커로 나선 정설빈이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전반을 마친 현대제철은 후반 30분 추가골을 넣었다. 주인공은 이민아. 침투패스로 역습에 성공한 현대제철은 이민아의 오른발 슛이 골문을 열어 2-0 리드를 잡았다.

7분 뒤 이동나에게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현대제철은 후반 39분 따이스의 중거리슛이 수원FMC 골키퍼의 손을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가 3-1로 앞서갔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리드를 잘 지킨 현대제철은 안방에서 값진 승점 3을 추가했다.

보은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부상상무-서울시청전에서는 전반 17분 김원지, 후반 1분 한성혜가 나란히 골망을 흔든 부산상무가 2-0 승리를 거뒀다. 6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수확한 부산상무는 1승5패 승점 3을 기록했다. 서울시청은 개막 후 5연패 늪에 빠졌다.

리그 선두 대전스포츠토토(4승1패 승점 12)는 후반 16분에 터진 김소담의 결승골로 이천대교(2승2무1패 승점 8)를 1-0으로 제압,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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