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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야간비행' 해외영화제 러브콜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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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야간비행' 해외영화제 러브콜 쇄도
  • 이희승 기자
  • 승인 2014.03.2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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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희승기자] 영화 '야간비행'이 개봉 전 해외 영화제들의 잇단 러브콜을 받고 있다.

'야간비행'은 홍콩 국제 영화제, 네덜란드 시네마시아 필름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된 데 이어 토리노 GLBT영화제에서는 이송희일 감독의 특별전을 개최,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야간비행'은 입시경쟁, 왕따, 자살, 폭력으로 뒤엉킨 학교에서 살아남기 위해 스스로 괴물이 되어버린 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제6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국내 작품으로는 유일하게 공식 초청돼 화제를 모았다.

▲ 영화 '야간비행'의 한 장면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국내 팬들보다 먼저 '야간비행'을 본 해외 관객들은 "복합적인 사회의 문제를 마법처럼 풀어냈다",  "감독의 묵직한 통찰력이 돋보인 작품", "두 신예 배우의 눈빛이 스크린에서 강렬하게 빛났다" 등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고 있다.

'야간비행'은 '후회하지 않아' '탈주'를 비롯해 퀴어 3연작 '백야' '지난여름, 갑자기' '남쪽으로 간다'의 이송희일 감독의 신작으로 오는 5월 개봉예정이다.

 

ilove@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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