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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한국내 최고 인기 EPL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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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한국내 최고 인기 EPL클럽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4.2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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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 '트위터 팔로어'로 인기도 집계...스완지, 기성용 덕분에 한국서 인기 6위

[스포츠Q 김지법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이 한국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성용이 이끄는 스완지는 6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23일(한국시간) 트위터 팔로어 수로 구단별 인기도를 전 대륙으로 나눠 세세히 분석, 보도했다. 이 가운데 한국에서는 아스널이 점유율 19.2%로 1위에 올랐다. 아울러 다른 국가에서는 낮은 인기에 머문 스완지는 기성용 덕분에 6위에 올랐다.

첼시는 16.92%로 버금자리. 리버풀(13.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1.58%), 맨체스터 시티(9.42%)가 차례로 뒤를 이었다.

이 언론은 기성용이 소속된 스완지가 한국에서 6위에 오른 것에 대해서 "하나의 트렌드라고 볼 수 있다. 코트디부아르에서는 디디에 드록바가 소속된 첼시가, 우루과이에서는 루이스 수아레스가 뛰었던 리버풀이 각각 인기가 있는 것과 같다"고 풀이했다.

이 평가에서 또 하나의 주목되는 부분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순위다. 박지성이 2005~2006 시즌부터 7시즌 간 활약하며 한국에서 '제 2의 국가대표팀'이라고 불릴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그가 팀을 떠났고 최근 성적도 좋지 않으면서 인기는 급격히 떨어졌다.

아스널은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560만 팔로어를 기록,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데일리 메일은 "전 세계적으로 투어를 다니면서 홍보에 주력한 결과다"고 평가했다.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각각 540만, 480만으로 아스널 뒤를 이었다.

jbq@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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