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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직전 동점포' 스포츠토토, 극적 선두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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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직전 동점포' 스포츠토토, 극적 선두 수성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4.23 2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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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소미 멀티골' 서울시청, 시즌 첫 승점 획득

[스포츠Q 민기홍 기자] 대전 스포츠토토가 후반 막판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가까스로 선두를 지켰다.

스포츠토토는 23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5 IBK기업은행 WK리그 6라운드 홈경기에서 인천 현대제철을 불러들여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스포츠토토는 전반 7분 신지혜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3분 뒤 주수진의 중거리포로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41분 정실빈에게 역전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45분 지오바나의 패스를 받은 이민선이 회심의 오른발슛을 날려 골망을 갈라 귀중한 승점 1점을 획득했다.

▲ WK리그 1위 스포츠토토가 후반 45분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선두를 수성했다. 지오바나는 결승골을 어이시스트했다. 지난달 16일 서울시청전에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는 지오바나. [사진=스포츠Q DB]

4승1무1패(승점 13)가 된 스포츠토토는 3승3무(승점 12)인 현대제철에 승점 1점 앞선 선두를 유지했다. 현대제철은 다잡은 승리를 놓쳐 6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유지하는데 만족해야만 했다.

5연패에 허덕이던 서울시청은 충복 보은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수원 시설관리공단과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시즌 첫 승점을 따냈다. 서울시청은 멀티골을 터뜨린 조소미의 활약으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47분 로라러스에 동점골을 맞고 동점골에 만족해야만 햇다.

서울시청은 1무5패(승점 1)로 최하위 7위, 수원 시설관리공단은 2승3무1패(승점 9)로 4위다.

화천 KSPO와 이천 대교도 무승부를 기록했다. 화천에서는 강유미가, 이천에서는 문미라가 골맛을 봤다. 양팀 모두 2승3무1패(승점 9)지만 골득실에서 앞선 이천이 3위, 화천이 5위에 자리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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