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권지훈 기자] '공덕 SK리더스뷰, 당첨 되면 돈방석?' 

공덕 SK리더스뷰 취소세대가 나타났다. 단 하나뿐인 취소세대에 누리꾼들의 시선이 모이면서 공덕 SK리더스뷰의 분양가에도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SK건설은 마포구 공덕동에 위치한 SK 리더스뷰 계약 취소세대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청약을 진행한다.

이번에 취소세대로 나온 건 102동 903호 38평형 97A타입이다. 97A타입은 2017년 8월 분양 당시 평균경쟁률 16.96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97A타입은 총 8억8240만원으로 분양된다. 아파트 분양가 8억6130만원에 발코니 확장비 1300만원, 시스템 에어컨 676만원, 중문 134만원이 포함돼 있다.

9억에 가까운 가격이 다소 높아보이지만, 구매할 경우 '로또'가 될 확률이 높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해당 매물을 구매할 경우 5억 원에서 6억 원 정도의 시세차익이 발생한다. 서울 공덕이 인근에서 선호지역이고 청량리도 9억대에 분양되는 상황을 고려할 때  2~3년 전 분양가는 지나치게 낮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공덕 SK 리더스뷰 계약 취소세대 입주자 모집은 1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뤄지며 15일 공개추첨으로 당첨자 발표를 진행한다. 신청자격은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세대주다.

공덕 SK 리더스뷰는 지하 5층~지상 29층, 5개동 총 472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주상복합 단지로 아현뉴타운 마포로6구역에 재건축 예정이다. 

트윗하기

권지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