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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故 장자연 통신기록, 조선일보 家 방정오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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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故 장자연 통신기록, 조선일보 家 방정오 누구?
  • 주한별
  • 승인 2019.05.14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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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이 故 장자연 사건을 또한번 추적한다. 이번에는 장자연 씨의 통신기록이 사라진 사건을 추적하며 조선일보가의 방정오 전 TV조선 대표를 방송을 통해 언급했다.

14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故 장자연의 복구된 통신 기록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PD수첩'에서는 사라진 통신기록이 TV조선의 대표이사를 지냈던 조선일보 가의 차남, 방정오 씨와 연관되어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PD수첩' 제작진은 관련인들과의 인터뷰, 제보로 취재를 이어나갔다. 익명의 제보자는 "대통령 건드리는 것과 똑같다"며 막강한 방정오 전 대표의 권력을 언급했다.

 

[사진 = MBC 'PD수첩' 방송화면 캡처]
[사진 = MBC 'PD수첩' 방송화면 캡처]

 

방정오 전 대표가 'PD수첩'을 통해 다시 이름이 거론되며 그의 과거 논란도 주목받고 있다. 방정오 대표는 2009년 故 장자연 사건 경찰 조사 당시 해당 사건이 자신과 무관하다고 진술했다.

방정오 전 대표는 지난 2018년 초등학생 딸이 운전기사에게 막말을 했다는 논란을 사기도 했다. 운전기사의 녹취록 공개로 세상에 알려진 해당 사건은 이후 방정오 대표가 대표 이사 사임 의사를 밝히며 일단락 됐다.

'PD수첩'은 故 장자연 사건에 대한 보도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故 장자연 사건은 지난 2018년 검찰 과거사위원회의 권고로 재조사가 결정되며 다시 주목받았다. 검찰은 지난 5월 13일 13개월간의 재조사를 마친 후 18일 故 장자연 사건에 대한 최종 보고서를 법무부에 제출한다.

故 장자연 사건이 아직까지 진실이 밝혀지지 않은데 'PD수첩'의 조선일보 일가 의혹 파헤치기 방송이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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