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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전북-포항-울산, 프로축구단 CSR 앞장 [K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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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전북-포항-울산, 프로축구단 CSR 앞장 [K리그]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05.15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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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K리그(프로축구) 구단들의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활동이 활발하다.

강원FC는 춘천 소양초등학교를 찾아 5학년 100명을 대상으로 축구클리닉을 진행했다. 이태호와 정민우가 팀을 나눠 기본기 훈련, 슈팅 등 기본기를 가르쳤다.

부상을 털고 돌아온 이태호는 “복귀하자마자 학생들을 만나 좋은 기운을 받았다”며 “더운 날씨에도 즐거운 추억 만들어준 학생들에게 고맙다”고 반색했다.

 

▲ 소양초를 찾아 축구클리닉을 연 강원FC. [사진=강원FC 제공]

 

전북 현대 문선민과 한승규는 전주 아중중학교를 방문, 학생들에게 핫도그 300인분을 선물로 나눠줬다.

아중중 학생 30여 명이 지난 3월 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전에서 열띤 응원을 펼친데 따른 보답이다.

문선민은 “우리의 승리가 학생들에게 힘이 된다는 게 뿌듯하다”고 말했다.

양흥열 포항 스틸러스 사장은 항도중학교를 방문, 상대초, 항도중, 포항여자전자고, 여자축구부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을 만나 트레이닝복과 유니폼 등 2000만 원 상당의 용품을 지원했다.

 

▲ 베트남 소외아동 돕기 축구교실에 참석한 박항서 감독. [사진=울산 현대 제공]

 

선수단을 대표해 참석한 이광혁은 “포항의 여자축구 꿈나무들에게 우리 스틸러스가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후배들이 축구만 생각하며 뛸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울산 현대의 후원사 현대오일뱅크는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과 손잡고 1% 나눔재단을 통해 베트남 소외아동을 돕는 축구교실 ‘Give a Dream’을 열었다.

현대중공업그룹의 계열사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1월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U-23) 대표팀과 울산 현대 간 친선경기를 개최하는 등 베트남 축구 발전에 일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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