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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6승 현지반응, 외신 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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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6승 현지반응, 외신 홀렸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05.20 0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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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류현진, 득점권 무피안타” (LA타임스)

“누구도 류현진보다 뛰어나지 않아”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

로스앤젤러스(LA) 현지 반응이다. 류현진(32·LA 다저스)은 에이스 오브 에이스다.

류현진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2019 메이저리그(MLB)에서 7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LA 다저스에 8-3 승리를 이끌었다.

 

▲ MLB 평균자책점 선두 류현진. [사진=USA투데이/연합뉴스]

 

시즌 6승(1패)을 수확함과 동시에 평균자책점(방어율) MLB 선두(1.52)로 점프한 류현진을 향해 찬사가 쏟아졌다.

LA타임스는 “충격적”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삼진/볼넷 비율(59/4)과 24차례의 득점권 상황에서 하나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은 점을 강조했다.

더불어 류현진의 존재감을 한층 부각시켰다. 매체는 “LA 다저스 선발진이 최근 22경기 평균자책점(방어율)은 2.05인데 류현진이 단연 최고”라고 치켜세웠다.

 

▲ 7이닝 무실점 쾌투로 시즌 6승을 수확한 류현진. [사진=AP/연합뉴스]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도 다저스 선발진을 칭찬했는데 "그 누구도 류현진보다 뛰어나지 않다"고 LA타임스와 궤를 같이 했다.   

그러면서 무실점 행진에 주목했다. "류현진이 지난 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1회 실점 이후 31이닝 연속 점수를 주지 않았다”며 "이는 LA 다저스 역사상 10위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류현진이 또다시 거장의 면모를 보여줬다”고 적었다. 앞선 인터뷰에서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이 류현진을 칭찬하며 썼던 단어 ‘masterful’을 가져다 썼다. 

매 등판일정마다 외신을 홀리는 류현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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