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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6억 자산가' 루니, 영국 축구스타 수입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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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6억 자산가' 루니, 영국 축구스타 수입 1위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4.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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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스포츠스타 중에서는 해밀턴 이어 2위

[스포츠Q 김지법 기자] 웨인 루니(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국 축구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스포츠 스타 가운데서는 2위다.

유럽 스포츠매체 유로 스포트는 25일(한국시간) 영국 스포츠 선수들의 수입에 관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루니는 지난해까지 6000만 파운드(980억원)를 벌어들였다. 올해 1200만 파운드(196억원)의 수익을 올린 그는 자산을 7200만 파운드(1176억원)까지 늘렸다.

이 액수는 맨유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리오 퍼디난드가 기록한 4400만 파운드(719억원)와 스티븐 제라드가 벌어들인 4200만 파운드(686억원)에 크게 앞섰다.

이 조사에서 루이스 해밀턴(30·포뮬러1)이 루니를 제치고 영국 스포츠 스타 수입 1위에 올랐다. 그는 올해에만 무려 2000만 파운드(327억원)를 벌어 총 8800만 파운드(1437억원)의 자산을 자랑했다.

주제 무리뉴 첼시 감독은 축구 감독으로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4000만 파운드(653억원)의 수입을 올리며 축구스타 4위, 전체 스포츠 스타 중에선 7위에 올랐다.

유로 스포트는 "데이비드 베컴은 총 2억3000만 파운드(3756억원)로 엄청난 소득을 자랑했다"며 전하면서도 "그는 이제 더 이상 스포츠 스타가 아니라 유명 인사나 패션 아이콘이다"고 베컴을 스포츠 스타에서 제외한 이유를 설명했다.

해밀턴과 루니에 이어 젠슨 버튼(포뮬러1)이 3위에 올랐다. 앤디 머레이(테니스), 퍼디난드, 제라드, 루올 뎅(농구), 무리뉴, 프랑크 람파드(축구), 로이 맥길로이(골프), 라이언 긱스(축구), 아르센 벵거(축구), 닉 팔도(골프)가 뒤를 이었다.

jbq@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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