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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중계] 류현진 잘 막고 타선 득점 지원 '8승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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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중계] 류현진 잘 막고 타선 득점 지원 '8승 예감'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9.05.3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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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예감이 좋다. MBC스포츠플러스와 MBC와 MBC 온에어, 네이버 스포츠 등에서 진행되고 있는 류현진 중계 1회만 봐도 알 수 있다. 투구는 여전히 견고했고 타선 지원은 초반부터 확실했다.

류현진은 31일 11시 10분(한국시간) 시작된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뉴욕 메츠와 2019 MLB 홈경기에 선발로 마운드에 올랐다.

류현진은 7승 1패 평균자책점(ERA, 방어율) 1.65로 리그를 대표하는 투수로 거듭난 류현진의 이날 경기는 여러 가지 의미를 지닌다.

 

▲ LA 다저스 류현진이 31일 뉴욕 메츠와 홈경기에서 시즌 8승에 도전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첫째는 5월 이달의 투수상 때문이다. 5월 5경기에서 4승 무패. 류현진의 방어율은 0.71로 압도적이었다. 이날 승리까지 보탠다면 내셔널리그(NL) 이달의 투수상을 확실시할 수 있다.

또 홈 연승 기록이다. 류현진은 지난해 9월 17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홈에서 7연승을 달리고 있는데, 이날 승리를 추가하면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 등과 함께 다저스 소속 홈 8연승의 또 다른 주인공이 된다. 역대 최다인 라몬 마르티네스의 9경기 연승에도 1경기 차로 따라붙게 된다.

리그를 뒤흔드는 활약 속에 류현진 중계에 엄청난 관심이 쏠린다. 네이버 스포츠 생중계엔  동시 접속자가 40만을 돌파했다.

시작이 좋았다. 1회초 선두타자 아메드 로사리오를 상대로 6구 승부 끝에 침착히 중견수 뜬공을 유도한 류현진은 2번 J.D. 데이비스를 초구에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고 마이클 콘포토에게 커터로 파울팁 삼진을 잡아냈다.

이어진 공격에선 타선이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첫 타자 크리스 테일러가 좌익수의 어설픈 수비 속에 3루타까지 파고들었고 맥스 먼시의 중전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2사 만루 기회 속 추가점을 내지 못한 건 아쉬웠지만 초반부터 1점의 리드 속에 경기를 끌어갈 수 있다는 점은 류현진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8승에 도전하는 류현진중계는 MBC와 MBC스포츠플러스, MBC온에어, 네이버스포츠, 아프리카TV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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