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2019 우정테스트 대체 뭐길래?

'2019 우정테스트'가 '펭귄 문제'에 이어 또다른 '인싸게임'으로 떠오르는 모양새다. 해당 페이지가 SNS를 중심으로 활발히 공유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정 페이지에 접속한 뒤 자신의 이름과 이메일을 입력하고 총 20가지의 본인에 대한 문제를 만든 뒤 지인에게 보내면 그 지인이 퀴즈를 풀어 기록으로 남아 순위를 확인 할 수 있는 것이다.

'노래와 춤 중에 좋아하는 것은', '복권에 당첨된다면 사고 싶은 것은' 등 성향과 기호에 따라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는 문제 20개를 풀면 내 친구가 얼마나 내 취향을 잘 아는지, 혹은 얼마나 같은 성향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는 테스트이다.

이 테스트는 남들이 나에 대한 관심도가 어떤지 알기 위한 목적이지만 정작 출제자들이 고민에 빠지게 된다는 웃지 못할 후기들이 줄을 이었다. 문제 출제를 위해서는 내 취향을 먼저 선택해야 하는데, 문제를 푸는 상대방은 온전히 상대방의 성향을 추측하여 문제를 풀지만 출제자는 막상 자신의 취향이 무엇인지 고심하게 된다는 것.

SNS를 통해 우정테스트를 접한 누리꾼들은 "나도 나를 모르는데" "생각보다 까다롭다" 등 여러가지 의견을 보여주고 있다.

친구나 연인끼리 서로 테스트를 만들어 본인의 SNS를 통해 공유하면서 2019 우정테스트는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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