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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중계] 행운의 여신도 활짝, 류현진 실시간 방어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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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중계] 행운의 여신도 활짝, 류현진 실시간 방어율은?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9.06.05 1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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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초반 야수진의 연이은 실책으로 위기에 몰렸던 류현진(32)이지만 이후엔 운도 따르고 있다. 타석에서도 여전한 실력을 뽐냈다.

류현진은 5일 오전 10시 40분(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시작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 4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치고 있다.

류현진 평균자책점(방어율)은 1.48에서 1.40까지 낮췄다. MLB 전체 1위 자리를 공고히 해나가고 있다.

 

▲ LA 다저스 류현진이 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방문경기에서 이닝을 마치고 마운드에서 내려오고 있다. [사진=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1회초 2득점을 안고 마운드에 선 류현진이지만 수비 실책 2개로 2사 1,3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5번타자 크리스티안 워커에게 체인지업으로 유리한 카운트를 잡아낸 뒤 투수 앞 땅볼을 유도해 위기를 마쳤다..

2회를 7구만 던져 삼자범퇴로 끝낸 류현진에게 다시 한 번 위기가 다가왔다. 3회초 1점을 추가해 더 여유 있는 상황에서 마운드에 섰지만 짧은 투수 땅볼 타구를 잡아 급하게 1루로 뿌린 공이 데이빗 프리즈의 글러브를 벗어나 뒤로 흘렀다.

그 사이 2루로 향한 테일러 클라크가 코디 벨린저의 송구에 태그 아웃됐다. 느린 화면 확인 결과 아웃을 단정할 수 없었지만 비디오 화면을 확인한 구심은 원심을 그대로 유지했다. 내야안타 후 아웃으로 기록되며 류현진의 실책도 지워졌다.

이어 케텔 마르테에게 던진 실투가 통타당하며 1사 2루, 다시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지만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에게 하이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냈고 애덤 존스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무실점 행진을 15⅔이닝으로 늘렸다.

4회초 타석에선 2사 2루에서 호쾌한 중전 안타를 날렸다. 그러나 러셀 마틴이 느린 발로 무리해서 홈을 파고들다 아웃당해 타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시즌 9승에 도전하는 류현진 중계는 MBC스포츠플러스, MBC온에어, 네이버스포츠, 아프리카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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