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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곡항 화성뱃놀이축제에 날벼락! 폭우 날씨예보에 체험프로그램 대거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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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곡항 화성뱃놀이축제에 날벼락! 폭우 날씨예보에 체험프로그램 대거 취소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9.06.0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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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두영 기자]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에서 열리는 화성 뱃놀이 축제가 기상 악화로 차질이 빚어졌다.

6일 오후부터 떨어진 비로 이날 오후 5시부터 크루저,뱃놀이 풍류단,프로포즈배,고급요트,파워보트,무빙보트,소형유람선,황포돗배,경기도선 등 승선체험과 모든 야간 프로그램이 줄줄이 취소되고 예매된 참가비용도 전액 환불 조처가 취해졌다.

금요일 7일 승선체험 일정도 취소됐다.

 

전곡 마리나항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2019년 문화관광부의 2019년 문화관광 육성축제로 선정돼 열기가 여느 해보다 뜨거웠다.

요트등 선박의 승선체험과 다양한 육상체험이 동원되며 볼거리,체험거리,즐길거리를 다양해 눈길을 모았으나 비 때문에 주최측은 울상을 짓게 됐다.

그러나 날씨가 회복되는 8일에는 경화공원 인근에서 누구나 비용 부담 없이 참가하는 바람의 사신단 퍼레이드가 열린다.

관광객이 무료로 보트,요트,유람선 등을 직접 차보는 배빵빵 뱃놀이가 벌어진다.

제트스키, 플라이보드, 물대포 등을 즐길 수 있는 체험과 백미리,궁평리,제부리 등 어촌마을에서 갯벌을 둘러보고 조개 따위를 채취하는 체험도 8~9일 양일 간 펼쳐진다.

기상청 날씨예보에 의하면 6일 오후 제주도부터 시작한 비는 이날 저녁 남해안과 서해안 곳곳으로 확대되고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및 대부분 지방도 밤 9시부터 비가 올 전망이다.

내일까지 제주 산간 지역은 최고 250mm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남해안과 동해안은 최고 150mm,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은 20~70mm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집중호수와 동시에 강한 바람까지 불 것으로 보인다.

이번 폭우와 강풍은 7일 낮부터 수그러지며 서해안 지역부터 그치고 초여름의 보통 날씨를 회복할 전망이다.

여행지로서 화성에서 가볼만한 곳은 제부도가 첫손가락에 꼽힌다. 하루 두 차례 바다가 갈라지며 할미할아비바위가 바다에 우뚝 서 있어서 노을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해수욕장에서 여름 피서를 즐길 수도 있다.

백미항과 궁평항은 싱싱한 해산물이 있는 포구들이다.

화성에는 간척지가 넓어서 갯벌생태를 관찰하고 사진을 찍을 장소가 많다. 요즘 삘기꽃이 피어 일출과 일몰 사진으로 유명해진 수섬과 우음도,공룡알화석지,비봉습지공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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