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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Q] 심형래, 한국 코미디의 부활을 위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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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Q] 심형래, 한국 코미디의 부활을 위해 나섰다
  • 손힘찬 기자
  • 승인 2019.06.10 1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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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손힘찬 기자] 감독 겸 개그맨 심형래가 10일 오후 서울 강서구 IHQ미디어에서 진행된 코미디TV(Comedy TV) 프로그램 ‘스마일킹’ 기자간담회에 등장했다. 

 

 

 

간담회에 앞서 등장한 개그맨 박승대는 선배인 심형래의 복귀 소식을 알려왔다. 

"안 하신다는 걸 내가 설득했다. 정식 개그 코너 복귀는 20년 만이다."

곧바로 20년 만에 공개 코미디에 복귀하는 개그맨 심형래가 등장했다. 

분장을 한 그는 예전 어린이들의 우상이었던 그 모습 그대로였다. 

그 후 방송을 통해 보여줄 콩트를 짤막하게 공연했다. 

그는 여전히 녹슬지 않는 슬랩스틱 코미디의 정수를 보여주었다.

공연을 마치고 포토타임을 위해 등장하는 그는 20년 만에 복귀가 쑥스러운듯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코미디의 제왕이었던 그는 나름의 섹시한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몇십년 동안 코미디를 하지 않았는데 갑자기 하자고 했을 때 망설여졌다. 지금 코미디를 하면 먹힐지 굉장히 두려웠다."

걱정스러운 맘을 표현하던 그였지만 함께하는 후배들을 칭찬하는 등 한국 코미디를 위해 나설 각오는 단단해 보였다. 

또한 그의 복귀로 그를 보고 자란 이들의 옛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켜 더 많은 이들에게 재미가 전달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한편 그가 특별출연하는 코미디 TV '스마일킹'은 다른 방송사에서 활약하던 여러 개그맨들이 뭉쳐 침체된 공개 코미디쇼의 부활을 위해 기본에 충실한 코미디를 안방극장에 전달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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