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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 하저마을 캠핑장 근처 가볼만한 곳은? 가우도 출렁다리,고려청자박물관,한정식 맛집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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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 하저마을 캠핑장 근처 가볼만한 곳은? 가우도 출렁다리,고려청자박물관,한정식 맛집 등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9.06.11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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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두영 기자] 전남 강진군 대구면 하저마을 해변에 캠핑장이 조성돼, 올여름부터 이 지역을 여행하는 사람들의 새로운 생태체험 숙소로 이용된다.

최근 캠핑 데크 20곳이 완공돼, 자동차 여행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이곳에는 밥을 해먹고 먹을 물을 구할 수 있는 시설 등 야영에 필요한 기본 시설이 갖춰졌다.

오토캠핑의 즐거움과 동시에 바다 풍경을 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강진만에 접한 하저마을은 어촌체험마을이다.

가우도. [사진=강진군 제공]
가우도. [사진=강진군 제공]

 

근처의 가볼만한 곳으로는 뻥 뚫린 바다를 볼 수 있는 가우도가 눈길을 끈다. 가우도 양쪽에 저두출렁다리(438m)와 망호출렁다리(716m)가 놓여 상쾌한 걷기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하저마을 인근 여계산 자락에는 고려청자 박물관이 있다. 이 일원에 청자를 굽는 가마터는 188개소이며 국가사적 제68호로 지정됐다.

고려청자 디지털 박물관, 강진청자판매장, 연못 등 시설이 조성돼 있고, 월요일에는 박물관이 휴관한다.

그 외 강진의 추천할만한 여행지로는 다산초당과 백련사,한국민화뮤지엄,월출산 자락의 강진다원과 그 인근의 천년고찰 무위사가 있다.

전라병영성. [사진=강진군]
전라병영성 남문. [사진=강진군]

 

6월은 6.25전쟁과 관련해 호국보훈의 달로 기억된다. 강진군 병영면 성동리에는 전라병영성의 흔적이 남아 있다.

조선 태종 때 설치된 이후 1895년 갑오개혁으로 폐지될 때까지 전라남도와 제주도의 육군 지휘본부 역할을 했던 장소가 전라병영성이다.

건물과 유적은 동학혁명 때 불탔으나 성곽은 뚜렷하게 남아 있어서 복원이 진행되고 있다.

전라병영성은 서양에 조선을 처음으로 소개했던 하멜이 머물던 곳이기도 하다. 그는 이곳에 유배돼 7년 동안 노역살이를 했다. 하멜기념관에 그와 관련한 역사자료가 전시돼 있다.

강진에는 한정식을 잘하는 맛집이 즐비하다. 청자골종가집,남문식당,예향,돌담한정식,강진만한정식,둥지식당,해태식당 등이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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