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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순위] '토이스토리4' vs '알라딘' 박스오피스 승자는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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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순위] '토이스토리4' vs '알라딘' 박스오피스 승자는 과연?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06.2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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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토이스토리 4'가 다시 '알라딘'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일 영화 '토이스토리4'는 41만 580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순위 1위를 차지했다. 20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수 71만 9188명을 기록하며 순항중이다.

'토이스토리 4'는 장난감의 운명을 거부하고 떠난 새 친구 '포키'를 찾기 위해 길 위에 나선 '우디'가 우연히 오랜 친구 '보핍'을 만나고 그녀를 통해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뜨게 되는 새로운 이야기를 담았다. '어른이'의 마음을 울리는 영화라는 평을 받으며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토이스토리 4' 공식 포스터]
[사진 = '토이스토리 4' 공식 포스터]

 

토이스토리 4 쿠키영상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는 누리꾼들이 많다. '토이스토리 4'는 엔딩 크레딧 사이에 에필로그 영상이 있으나 엔딩 크레딧이 올라간 후에는 쿠키영상이 따로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한 '알라딘'은 이날 40만 194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642만 3128명을 기록했다. 지난 15일 독주 중이던 '기생충'을 꺾고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던 '알라딘'은 '토이스토리 4'의 개봉 이후 엎치락뒤치락하며 1위 자리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3위는 국내영화가 차지했다. 지난 19일 개봉한 '롱 리브 더 킹: 목포영웅'은 이날 18만 1993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50만 8242명을 기록했다.

4위 '기생충'은 이날 14만 583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896만 1742명을 기록했다. 누리꾼들은 '기생충'이 23일 9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천만 영화에 도전하는 '기생충'에 영화 팬들은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존 윅 3: 파라벨룸'는 깜짝 5위에 오르며 시선을 끌었다.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의 액션 영화 '존 윅3'는 키아누 리브스와 할리 베리가 주연을 맡아 개봉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는 상황이다. 이 영화는 오는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개봉 이후 국내 영화는 극장가에서 크게 힘을 쓰지 못하는 모양새다. 반면 외화는 세 편이나 톱5에 오르며 영화 팬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어른이의 동화'로 불리며 흥행 신화를 쓰고 있는 '토이스토리 4'와 역주행의 기적을 보여주며 600만 관객을 기록한 '알라딘'. 추억과 동심을 자극하는 두 영화의 박스오피스 경쟁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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