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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걱차, 라이코펜의 보고를 즐기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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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걱차, 라이코펜의 보고를 즐기고 싶다면
  • 차동원 기자
  • 승인 2019.06.2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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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차동원 기자] 여름을 맞이해 바쁜 현대인들의 최대 관심사인 다이어트가 눈길을 끌면서 건강과 체중 감량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걱, 걱차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다소 생소한 이름의 걱은 게욱이라고도 불리는 동남아 열대 과일로 박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덩굴성식물이다. 특히 걱에는 리코펜과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천상의 과일’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다. 

걱 걱차 [사진=MBC ‘기분 좋은 날’ 방송화면 캡처]
걱 걱차 [사진=MBC ‘기분 좋은 날’ 방송화면 캡처]

 

걱은 원형 또는 타원형 모양으로 크기는 멜론과 비슷하다. 겉에는 돌기가 돋아 두껍고, 단단한 껍질 속에는 씨가 함유된 30~40개의 빨간색 과육이 들어 있다.

사실 걱이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라이코펜’이 대량으로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라이코펜은 항산화 성분으로 항암, 노화 방지, 혈관 건강을 촉진하는 물질이다. 걱에는 토마토의 70배에 달하는 라이코펜이 들어있다. 

 

걱 걱차 [사진=MBC ‘기분 좋은 날’ 방송화면 캡처]
걱 걱차 [사진=MBC ‘기분 좋은 날’ 방송화면 캡처]

 

또한 걱은 특유의 향과 맛이 없어 다른 요리에 쉽게 넣어 먹을 수 있다. 베트남에서는 식용 뿐 아니라 약용으로도 이용돼 왔다. 최근 서양에서는 건강, 활력 증진 효과와 항산화 효과로 인해 걱을 원료로 한 건강주스 등을 상품화하기도 했다. 

가장 간단하게 걱을 먹을 수 있는 방법은 걱차다. 따뜻한 물에 걱 가루를 섞어 걱차로 즐길 수 있으며, 우유와 요거트, 샐러드 등 자신이 평소에 먹는 음식에 넣어 활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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