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아스날 X 아디다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구단 아스날FC가 아디다스 유니폼을 입는다.

글로벌 스포츠브랜드 아디다스는 3일 아스날이 2019~2020시즌 착용할 새 홈킷을 공개하면서 “아스날을 상징하는 클래식한 붉은색에 흰색의 목 칼라, 소매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높은 목 칼라 디자인이 눈에 띈다. 흰 배경에 강렬한 빨간 줄무늬와 검정색 트리밍이 들어갔다. 칼라 디자인은 양 팔에도 반복돼 적용됐고 어깨에는 아디다스를 대표하는 삼선이 삽입됐다.

빈나이 벤카테샴 아스날 매니징 디렉터는 “아디다스가 가진 브랜드의 핵심 가치가 아스날이 추구하는 미래 지향·혁신·열정과 같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아디다스와 아스날이 경기장 밖에서도 새로움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닉 크레이그스 아디다스 글로벌 축구 GM은 “아스날은 그들만의 독창적인 문화를 형성해온 구단”이라면서 “아디다스가 함께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아스날 팬들이 사랑할 수 있는 상징적인 유니폼을 선보여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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