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이 잠시 후인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플레이볼한다.
이번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류현진(LA 다저스)이 내셔널리그 올스타 선발투수로 나서 그 어느 때보다 더욱 관심을 끈다.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는 화려한 라인업을 공개했다.
아메리칸리그는 조지 스프링어(휴스턴 애스트로스·우익수)-D.J. 르메이휴(뉴욕 양키스·2루수)-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중견수)-카를로스 산타나(클리블랜드 인디언스·1루수)-J.D. 마르티네스(보스턴 레드삭스·지명타자)-알렉스 브레그먼(휴스턴·3루수)-개리 산체스(뉴욕 양키스·포수)-마이클 브랜틀리(휴스턴·좌익수)-호르헤 폴랑코(미네소타 트윈스·유격수) 순으로 타선에 들어선다.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마운드에 처음으로 오르는 류현진이 그간 10타수 무안타로 꽁꽁 묶었던 메이저리그 최고 타자 트라웃을 이번에도 묶을 수 있을지 시선이 간다.
내셔널리그는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 브루어스·좌익수)-하비에르 바에즈(시카고 컵스·유격수)-프레디 프리먼(애틀랜타 브레이브스·1루수)-코디 벨린저(LA 다저스·우익수)-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로키스·3루수)-조쉬 벨(피츠버그 파이리츠·지명타자)-윌슨 콘트레라스(시카고 컵스·포수)-케텔 마르테(2루수·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중견수)가 스타팅이다.
류현진을 상대로 홈런을 뽑아냈던 옐리치, 아레나도가 한 팀이 된 게 이채롭다. 등판일정 때마다 공수에서 큰 도움을 줬던 LA 다저스의 얼굴 벨린저가 4번으로 포진한 게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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