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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진흥원, 상반기 '맞춤대출서비스' 2163억원 중개…전년 동기 대비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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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진흥원, 상반기 '맞춤대출서비스' 2163억원 중개…전년 동기 대비 79%↑
  • 유근호 기자
  • 승인 2019.07.1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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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 원장 이계문)이 11일 서민금융 온라인대출상담 채널인 맞춤대출서비스의 상반기 실적을 발표하고, 고객중심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서금원 측은 이날 현장간담회 자리서 “맞춤대출서비스를 통해 인원은 전년 동기대비 78% 증가한 1만7413명, 금액은 79% 증가한 2163억 원의 대출을 중개했다”고 밝혔다. 이어 “평균 대출금리는 11.41%로 전년 동기 대비 0.91%p 낮아져 서민의 금융비용 부담을 크게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실적 증가는 서금원이 고객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수요자 중심으로 제도를 개선하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11일 진행된 서민금융진흥원의 '현장감담회' 현장. [사진=서민금융진흥원 제공]
11일 진행된 서민금융진흥원의 '현장감담회' 현장. [사진=서민금융진흥원 제공]

앞서 서금원은 1397서민금융콜센터 상담체계를 개편하고, 개인정보 활용 동의 절차 개선 등 맞춤대출서비스 상담 프로세스를 효율화한 바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서금원은 올해 상반기 평균 대출금리를 전년 동기(12.32%)대비 0.91%p 낮은 11.41%에 맞춤으로써 서민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경감하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이는 서금원이 정책 서민금융상품을 적극적으로 중개하고, 제휴 금융회사와 지속적으로 협업해 맞춤대출서비스 이용 고객에 대한 금리 인하 상품을 확대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서금원은 올 하반기 서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맞춤대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대출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모바일 전용 앱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아울러 서금원은 고객만족도 조사를 통해 이용자의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등 서비스 향상에도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계문 원장은 이날 현장간담회에서 “맞춤대출서비스는 대출이 필요한 서민들이 직접 상품을 비교해보고 가장 유리한 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라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상담을 지원하여 금융소외계층도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원장은 “맞춤대출서비스 이용 고객은 3000만원 이하 소득자가 전체의 약 70%를 차지하는 등 저소득층이 주로 이용하는 만큼 고객의 입장에서 보다 세심하게 상담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금원은 시중 58개 금융회사의 대출 상품의 한도, 금리 등을 한 번에 비교하고 신청할 수 있는 맞춤대출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서금원 홈페이지, 서민금융콜센터,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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