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연애는 후회하지 않지만 공개 연애는 후회한다. 개그맨들에게 공개 연애는 웃음 소재"

김지민이 공개 연애와 관련해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김지민은 과거 동료 개그맨인 유상무와 공개 연애하며 눈길을 모았다. 

12일 방송된 JTBC2 '악플의 밤'에서 김지민은 "상대방의 기사엔 아직도 내 이름이 들어간 댓글들이 베플이다. 미안한 상황이 된다"라며 공개 연애 이후 겪었던 고민에 대해 밝혔다. 

신동엽과 설리는 '공개연애'라는 질문에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신동엽은 과거 이소라와 공개 연애를 했고, 설리는 가수 최자와 공개 연애를 했다. 

신동엽은 "결혼식에서 마주치면 가장 먼 자리를 찾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설리는 "내 편이었던 사람을 길가다 만나면 너무 반갑고 가족 같을 거 같다. 밥 사주고 싶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지민이 '공개연애'를 이야기하며 김지민과 공개연애했던 유상무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지민과 유상무는 2007년 KBS '개그콘서트'의 '연인' 코너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이후 공개 연애를 선언했다. 이후 4년 간 연인으로 지낸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결별했다.

유상무는 지난 2017년 대장암 투병을 소식을 알렸다. 수술과 회복 기간을 거쳐 병을 극복한 유상무는 2017년 11월에는 작곡가 김연지 씨와 공개 열애를 밝혔다. 이후 2018년에는 결혼 소식을 알렸다.

김지민은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35세다. 2006년 '개그사냥'으로 데뷔한 김지민은 KBS 21기 공채 개그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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