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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메모Q] '호텔 델루나' 표지훈, 아버지 신정근이 작품 선택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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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메모Q] '호텔 델루나' 표지훈, 아버지 신정근이 작품 선택의 이유?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7.20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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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마디>"신정근 선배님의 달라진 연기, 멋진 연기에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표지훈)

[스포츠Q(큐) 글 홍영준 · 사진 손힘찬 기자] 표지훈은 마력남이다. '폭풍 친화력'을 바탕으로 모두를 기분 좋게 하는 마력을 지녔다. 

지난 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학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tvN 새 주말드라마 '호텔 델루나'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표지훈은 전작에서 아버지로 출연했던 배우 신정근에 대한 애정을 표해 시선을 끌었다.

 

'호텔 델루나'에 출연한 배우 신정근(왼쪽부터), 배해선, 여진구,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지은), 블락비 피오(표지훈), 구구단 강미나
'호텔 델루나'에 출연한 배우 신정근(왼쪽부터), 배해선, 여진구,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지은), 블락비 피오(표지훈), 구구단 강미나

 

이날 표지훈은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설명해 달라는 기자의 질문에 "이걸 선택한 첫 번째 이유는 신정근 선배님이 계시기 때문이다"며 말을 이어갔다.

그는 "(신정근 선배와는) '남자친구' 이후 두 번째인데 잘 봐달라"면서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된 게 아니라 선택을 받은 거 같다. 홍자매 작가와 오 감독님과 동료배우들이 다 좋다"며 사람 좋은 미소를 보였다.

표지훈과 신정근은 지난 1월 종영한 tvN 드라마 '남자친구'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신정근은 박보검과 표지훈의 아버지 김장수로 출연해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표지훈이 부자의 연을 꾸준히 언급하자 신정근은 멋쩍은 웃음을 보인 뒤 "죄송하다"며 농담조로 사과 의사를 표하기도 했다. 

극중 호텔 델루나의 프론트맨 지현중 역으로 출연하는 표지훈은 "제가 티비엔에 프론트맨처럼 많은 작품을 보실 수 있게 영업을 하는 사람이 되겠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신정근을 향한 표지훈의 애정 어린 발언에 배해선도 "신정근 선배는 든든한 분이다. 작품에서 든든한 역할을 해주신다"면서 표지훈의 말에 힘을 실었다.

마지막 인사를 전할 때도 표지훈은 전작의 아버지 신정근의 이름을 빼놓지 않았다. 그는 "많은 분들이 열심히 준비한 작품이다. 기대 많이 해 달라"며 "신정근 선배님의 달라진 연기, 멋진 연기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꾸벅 인사했다.

표지훈과 신정훈은 '호텔 델루나'에서 각각 호텔 델루나의 프론트맨과 스카이바의 바텐더로 활약 중이다. 두 사람의 매력적인 연기 덕에 이 드라마는 지난 주말 두 편 모두 7%(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넘는 시청률로 좋은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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