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이하 ‘검블유’)의 임수정과 장기용이 한지완을 두고 갈등 관계를 예고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tvN ‘검블유(극본 권도은·연출 정지현 권영일)’ 13회에서는 한지완(정다인 역)의 첫사랑이 장기용(박모건 역)인 걸 알아차리는 임수정(배타미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검블유’의 임수정은 두터운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한지완 독주회를 찾았다. 평소 ‘검블유’의 한지완은 임수정에게 자신의 첫사랑의 존재를 계속해서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한지완의 첫사랑은 임수정의 연인인 장기용이었던 것.

‘검블유’의 임수정은 장기용에게 “다 안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오만했다”면서 “너는 우리가 어떻게 될 것 같니?”라고 물었다. 장기용은 “사랑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지만, 임수정은 “그래서 연락 한 통을 안 했냐”며 서운한 눈빛을 드러냈다.

“이번에 달려들면 더 멀리 도망갈 것 같았다”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은 장기용이 ‘검블유’의 임수정과 연인 관계를 지속할 수 있을지, 한지완은 두 사람의 관계를 알아차린 후 어떤 입장을 내비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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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