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류현진(32·LA 다저스)의 제구가 평소와 달리 들쭉날쭉이다.
류현진은 20일(한국시간) 안방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로 시즌 11승에 도전 중이다.
3회까지 무실점했으나 류현진답지 않았다. 투구수가 50개인데 스트라이크가 절반이 갓 넘는 26구밖에 안 됐다. 그간 보여준 편안함이 사라졌다.
2회초엔 볼넷을 2개나 허용했다. 3회 선두타자 미겔 로하스 타석에선 스트레이트 볼넷까지 나왔다. 평균자책점(방어율)을 내리긴 했는데 여러모로 위태로웠다.
결국 4회에 실점했다. 1사 후 유도한 1루수 땅볼이 작 피더슨과 베이스 커버 호흡이 늦어 내야안타로 변했다. 이어 호르헤 알파로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았다. 중간엔 사구도 있었다.
1.78로 출발한 시즌 평균자책점은 실시간 1.80이다.
류현진 중계는 지상파 MBC, 케이블 MBC스포츠플러스(MBC Sports+, 엠스플), 애플리케이션 MBC 온에어, POOQ(푹), 인터넷 네이버스포츠, 아프리카TV, MLB 코리아(KOREA), 아프리카TV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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