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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 '미운우리새끼' 임원희 정석용에게 권한 100일 작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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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 '미운우리새끼' 임원희 정석용에게 권한 100일 작전은?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7.21 2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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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지석진, 미운우리새끼 임원희 정석용에게 조언.'

지석진이 결혼 선배로서 임원희와 정석용에게 비법을 전수했다. 지석진의 노하우에 모벤저스도 귀를 쫑긋 세웠다.

21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짠희 집에 간 짠용' 편으로 임원희 집에 들린 정석용의 모습이 공개됐다.

 

지석진 [사진 =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캡처]
지석진 [사진 =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캡처]

 

이날 두 사람은 어김없이 미래의 여자친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정석용은 임원희에게 "동호회라도 들어서 행동 반경을 넓히라"고 조언했고 임원희는 "지난해까지는 작품 속에 내 인연이 있을 거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완전히 포기했다"며 자포자기한 모습을 보였다.

스튜디오의 지석진은 두 사람을 보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부인과 결혼하기까지 일명 '100일 작전'을 썼다며 이를 자세히 알렸다.

지석진은 "소개팅 당시 지금의 부인이 나를 하루만 보고 보고싶어하지 않더라. 전날 유재석 집에서 자고 꾀죄죄한 모습으로 나갔으니 당연한 결과였다"며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그 다음에 100일 동안 무조건 얼굴을 보겠다고 다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석진은 "실제로 그렇게 했다. 그걸 100일이나 하니까 실제로 효과가 있더라. 하지만 길게 보면 안 된다. 멀리서 와서 10분 보고 가면 여자들이 감동하더라"며 성공 포인트를 알렸다.

또한 지석진은 "그리고 나중에는 또 그 사람이 나를 좋아해 주더라. 그리고 제가 어디 많이 빠지지도 않지 않느냐"며 자기 자랑을 했다.

지석진이 알려준 일명 '연애의 정석, 100일 작전'에 스튜디오의 모벤저스를 포함한 출연진은 귀를 기울였다. 지석진은 당시 소개팅했던 지금의 부인과 올해로 결혼 21년째를 맞았다.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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