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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이 맡은 마블 신작 이터널스 길가메시를 말할 것 같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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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이 맡은 마블 신작 이터널스 길가메시를 말할 것 같으면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07.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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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배우 마동석이 마블 신작 '이터널스' 출연을 공식적으로 밝힌 가운데, 마동석이 맡은 역할인 '길가메시'에 대해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마동석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코믹콘(SDCC) 행사에 안젤리나 졸리 등의 배우들과 함께 무대에 등장했다.

이날 행사에서 마블 프로듀서 케빈 파이기는 향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새로운 '페이즈 4'를 소개했다. 이날 발표한 '페이즈 4'의 라인업은 샹치, 이터널스, 토르 4, 블랙 위도우 등이다. 이날 마동석은 '이터널스' 출연진으로 동행했다.

[사진 = 마블 스튜디오 공식 트위터]
[사진 = 마블 스튜디오 공식 트위터]

 

영화에서 마동석이 맡은 배역인 '길가메시'는 영화에 출연하는 주연 캐릭터 10명 중 한 명이다. 원작 코믹스에서는 헤라클레스와 혼동되기도 했던 헤라클레스 친구이자 인간 역사에 너무 깊이 관여해 주라스에 의해 감옥에 갇힌 영웅으로 알려졌다.

'길가메시'는 마블 코믹스 내에서는 불멸의 존재로 그려지며 가장 전투력이 강한 캐릭터 중 하나다. 건장한 체구와 초인적인 능력을 가진 캐릭터로 마동석과 말 그대로 '찰떡'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것은 이 때문이다.

1971년생으로 올해 나이 48세인 마동석은 영어 이름은 돈 리(Don Lee)로 고등학생일 때 가족 모두가 미국으로 이민을 가 미국 국적을 취득했다. 미국에서 체육학을 전공한 후 트레이너로 일하다가 한국으로 돌아와 2004년 영화 '바람의 전설'로 데뷔해 배우의 꿈을 이뤘다.

한편,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이터널스'는 '셀레스트리얼'이라고 불리는 우주적 존재에 의해 탄생된 종족 '이터널스'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마블 스튜디오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터널스'에는 안젤리나 졸리,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셀마 헤이엑, 리아 맥휴와 함께 돈 리(Don Lee)가 출연한다고 알렸다.

'이터널스'는 오는 2020년 11월 6일 북미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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