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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커쇼-뷸러, LA다저스 막강 3선발 3연승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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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커쇼-뷸러, LA다저스 막강 3선발 3연승 [MLB]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07.2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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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LA 다저스가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 3연전을 싹쓸이했다. 류현진, 클레이튼 커쇼, 워커 뷸러 원투스리펀치의 위력은 후반기에도 여전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이끄는 LA 다저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와 안방경기를 9-0으로 잡았다.

지난 20일 류현진 7이닝 2실점(2-1), 전날 클레이튼 커쇼 6이닝 무실점(10-6)에 이어 워커 뷸러도 7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1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 낙승을 견인했다.

 

▲ 시즌 9승을 달성한 워커 뷸러. [사진=AFP/연합뉴스]

 

뷸러는 시즌 9승(1패)을 달성하면서 3.44였던 평균자책점(방어율)을 3.23으로 크게 내렸다. 7월 3경기에서 전부 6이닝 이상(20이닝)을 소화했고 평균자책점은 2.25일 정도로 컨디션이 좋다.

LA 다저스는 류현진(11승 2패·평균자책점 1.76), 클레이튼 커쇼(8승 2패·평균자책점 2.84), 뷸러 등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초청된 초강력 3선발을 앞세워 1988년 이후 31시즌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

선발투수의 쾌투 속에 LA 다저스 타선은 신바람을 냈다. 맥스 먼시, 작 피더슨(이상 투런), A.J. 폴락(스리런)까지 홈런 3개로 7점을 냈다. 팔꿈치 부상을 털고 후반기 합류한 폴락은 3안타 4타점으로 날았다. 엔리케(키케) 에르난데스도 멀티히트로 타점을 보탰다.

시즌 전적 67승 35패로 내셔널리그 선두를 질주 중인 LA 다저스는 하루 휴식 후 지역 라이벌 LA 에인절스를 다저스타디움으로 불러들여 2연전을 치르고 워싱턴으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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