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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레알마드리드-골든스테이트 앞서는 팀은? [구단가치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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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레알마드리드-골든스테이트 앞서는 팀은? [구단가치 순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07.23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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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뉴욕 양키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보다 가치가 높은 구단은?

바로 댈러스 카우보이스다.

프로스포츠 천국 미국의 파워를 알 수 있는 흥미로운 집계조사가 나왔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23일(한국시간) 가장 가치 있는 스포츠 팀 50개 팀을 공개했는데 미식축구(NFL), 프로야구(MLB), 농구(NBA) 등 미국 연고 구단 42개가 랭킹에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 댈러스 카우보이스. [사진=UPI/연합뉴스]

 

미국인들이 열광하는 풋볼 팀은 1위 댈러스(50억 달러·5조88660억 원), 7위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38억 달러), 10위 뉴욕 자이언츠(33억 달러) 등 톱10에 셋, 톱50에 26구단을 배출했다. 카우보이스는 4년 연속 선두를 지켰다.

야구단 뉴욕 양키스가 46억 달러로 2위에 자리했다. 메이저리그는 류현진 소속팀 LA 다저스(공동 10위)까지 상위 10걸 내에 둘을 포진시켰다. 상위 50위로 범위를 넓히면 9구단으로 미식축구단 다음으로 많다. 보스턴 레드삭스, 시카고 컵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 익히 알려준 명문구단이 톱20에 들었다.

축구단 톱3는 굳건했다.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각각 42억4000만 달러-3위, 40억2000만 달러-4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38억1000만 달러-6위였다. 톱50 중 축구단은 8개였다. 독일의 자존심 바이에른 뮌헨은 17위였다.

 

▲ 뉴욕 양키스. [사진=AP/연합뉴스]

 

NBA에선 뉴욕 닉스가 40억 달러-5위로 제일 가치가 높았다. LA 레이커스가 37억 달러-8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35억 달러-9위였다. 50위 내엔 7구단이 올랐다. 시카고 불스가 공동 19위로 20위 안에 랭크됐다.

이번 포브스 구단가치 평가는 미식축구의 인기와 뉴욕의 위용을 보여준다. NFL 결승전인 슈퍼볼은 천문학적인 방송 중계권과 스폰서 수입을 얻는다. 뉴욕은 양키스, 닉스, 자이언츠 등 톱10에만 3구단을 위치시켜 왜 미국의 경제·문화 중심지인지를 입증했다.

◆ 2019 포브스 구단가치 순위(톱20)

① 댈러스 카우보이스(NFL, 50억 달러)
② 뉴욕 양키스(MLB, 46억 달러)
③ 레알 마드리드(라리가, 42억4000만 달러)
④ 바르셀로나(라리가, 40억2000만 달러)
⑤ 뉴욕 닉스(NBA, 40억 달러)
⑥ 맨체스터 유나이티드(PL, 38억1000만 달러)
⑦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NFL, 38억 달러)
⑧ LA 레이커스(NBA, 37억 달러)
⑨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NBA, 35억 달러)
⑩ 뉴욕 자이언츠(NFL, 33억 달러)
⑩ LA 다저스(MLB, 33억 달러)
⑫ 보스턴 레드삭스(MLB, 32억 달러)
⑫ LA 램스(NFL, 32억 달러)
⑭ 워싱턴 레드스킨스(NFL, 31억 달러)
⑭ 시카고 컵스(MLB, 31억 달러)
⑯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NFL, 30억5000만 달러)
⑰ 바이에른 뮌헨(분데스리가, 30억2000만 달러)
⑱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MLB, 30억 달러)
⑲ 시카고 불스(NBA, 29억 달러)
⑲ 시카고 베어스(NFL, 29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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