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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2년 동안 주택 3채 팔아 매각 자산만 7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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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2년 동안 주택 3채 팔아 매각 자산만 73억?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9.07.2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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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가수 이효리가 최근 2년 동안 자신의 주택 3채를 매각한 가운데 주택 매각 자산만 73억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오전 이데일리는 “올해 3월 말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대지면적 336.9㎡(옛 102평)규모의 지하 1층~지상 2층짜리 단독주택을 A 법인에 38억 원을 받고 팔았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효리 [사진=스포츠Q(큐) DB]
이효리 [사진=스포츠Q(큐) DB]

 

보도에 따르면 해당 논현동 주택은 지난 2013년 이상순과 결혼해 제주도로 보금자리를 옮기기 전까지 이효리가 살았던 곳으로 이효리가 약 10년 가까이 보유하고 있던 주택이다. 2010년 4월 이효리는 27억 6000만원에 이 주택을 매입했지만, 9년 새 10억 4000만원의 차익이 발생한 셈.

신진선 빌사남부동산중개법인 대리는 “이효리는 대지 평당 3700만원에 이 집을 팔았는데, 인근의 한 단독주택이 지난해 평당 4100만원에 팔렸던 것과 비교하면 시세 보다 싼 급매로 집을 처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효리 [사진=스포츠Q(큐) DB]
이효리 [사진=스포츠Q(큐) DB]

 

앞서 이효리는 지난 2009년 강남구 삼성동에서 분양 받았던 고급 주상복합아파트 ‘브라운스톤 레전드’를 2017년 5월 걸그룹 카라 멤버 박규리에 21억 원에 팔았다. JTBC ‘효리네민박’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익숙하게 알려진 제주도 이효리 이상순 신혼집도 지난해 JTBC 측에 14억3000만원 매각한 바 있다.

때문에 이데일리는 부동산중개업계 한 관계자의 말을 빌려 “이효리가 제주도 신혼집에 이어 논현동 단독주택, 삼성동 아파트를 잇달아 팔면서 지금껏 주택 매각 자산만 73억 원이 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효리가 막대한 뭉칫돈을 어디에 투자할 지도 업계의 관심사”라고 덧붙였다.

지난 1998년 ‘블루 레인(Blue Rain)’을 발매하며 4인조 걸그룹 ‘핑클’로 데뷔한 이효리는 1979년생으로 올해 나이 40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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