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 SK 꺾고 여자부 2위
[스포츠Q 권대순 기자] 두산이 상무를 꺾고 남자부 2위로 올라섰다.
두산은 24일 마산체육관에서 열린 2014 SK 핸드볼코리아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상무를 27-18로 꺾었다. 두산은 승점 8점으로 웰컴론(승점11)에 이은 2위를 지켰다.
두산과 상무는 전반까지 팽팽했다. 두산이 막판 집중력에 앞서며 전반을 11-10으로 앞섰다.
두산은 후반 중반까지도 상무와 팽팽한 접전을 벌였으나 17-16에서 연속골을 넣으며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두산 임덕준, 이재우, 박찬용은 후반 16분부터 득점포를 가동, 점수차를 6골로 벌렸다. 상무의 반격을 막아낸 두산은 마지막까지 공격을 멈추지 않으며 9골 차 승리를 맛봤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대구시청이 SK슈가글라이저즈에 28-23으로 승리했다. 대구시청은 승점 11로 여자부 2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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