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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메모Q] 강다니엘, 2년 만에 영광의 자리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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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메모Q] 강다니엘, 2년 만에 영광의 자리 섰다?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9.07.29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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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마디> "지금은 제 이야기를 쓸 수 있는 가수가 됐다고 생각해서 영광이에요."

[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지난 2017년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케이팝의 새로운 역사를 쓴 강다니엘. 그가 긴 공백의 시간을 뒤로한 채 국민 프로듀서들의 곁으로 돌아왔다.

특히 첫 솔로 데뷔 소식만으로도 높은 화제성을 입증한 강다니엘은 첫 번째 미니앨범 ‘컬러 온 미(color on me)’ 1번 트랙인 ‘인트로(INTRO)’를 제외한 4곡의 작사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의 가능성까지 자랑했다. 대한민국 인기 아이돌 그룹들과 여러 차례 작업한 인기 작곡팀 디바인채널(Devine Channel)도 힘을 보탰다.

 

강다니엘 [사진=스포츠Q(큐) DB]
강다니엘 [사진=스포츠Q(큐) DB]

 

사실 강다니엘은 첫 솔로 데뷔임에도 불구하고 디바인채널과 구면(舊面)이다. 앞서 지난 2017년 6월 방송된 ‘프로듀스101 시즌2’ 콘셉트 평가에서 디바인채널이 작곡, 편곡한 ‘열어줘’로 무대를 꾸몄기 때문.

강다니엘은 지난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첫 번째 미니앨범 ‘컬러 온 미(color on m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이번 앨범에도 디바인채널 형님들이 많이 도와주셨다. 2년 전에 처음 만났을 때는 연습생 신분이었는데, 지금은 내 이야기를 쓸 수 있는 가수가 됐다고 생각해서 영광이다”며 ‘프로듀스101 시즌2’ 당시를 추억했다. 또한 강다니엘은 “호칭도 ‘형’, ‘동생’이라고 하니까 더 좋았다”며 훈훈한 미소를 보였다.

 

강다니엘 [사진=스포츠Q(큐) DB]
강다니엘 [사진=스포츠Q(큐) DB]

 

데뷔를 목표로 국민 프로듀서들에게 자신만의 강점을 강하게 어필했던 강다니엘이 불과 2년 만에 조금은 차분해진 모습으로 ‘솔로 가수 강다니엘’의 이야기를 풀어낸 셈이다.

다소 짧은 기간 안에 한층 더 성숙해진 매력을 뽐낸 강다니엘은 솔로 데뷔 앨범 발매 이후 각종 온라인 음원 차트 상위권에 안착하기도 했다. 팬들 또한 “역시 강다니엘”이라면서 ‘강다니엘 파워’를 과시했다.

자신만의 독보적인 음악적 색깔로 대중들에게 다채로운 감성을 선사한 강다니엘이 앞으로 어떤 활동을 통해 ‘강다니엘 신드롬’을 이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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