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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차범근-손기정 잇는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국민이 직접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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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차범근-손기정 잇는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국민이 직접 뽑는다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8.01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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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김연아(피겨스케이팅), 차범근(축구), 손기정(육상) 등 대한민국을 대표 스포츠 레전드들의 뒤를 이을 스포츠스타를 국민이 직접 뽑는다. 한국 국적을 가진 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대한체육회는 8월 1~30일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2019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선정을 위한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은 스포츠를 통해 선수 및 청소년들의 롤 모델이 되고 대한민국의 국위를 선양하여 국민들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안겨준 선수 또는 스포츠 공헌자(스포츠행정가, 스포츠언론인, 스포츠외교가 등)로서 후보 자격은 다음과 같다.

▲ 대한체육회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을 국민들이 직접 뽑는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 스포츠 분야의 탁월한 업적으로 국위선양 및 한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자
▲ 모든 스포츠인들의 귀감이 되고 국민들의 존경을 받는 훌륭한 스포츠인
▲ 청소년 및 현역선수들의 역할 모델 기여도가 높은 자
▲ 선수는 공식 은퇴일 기준 10년이 경과한 인사, 스포츠 공헌자는 20년 이상 스포츠계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는 인사. 다만, 만 60세 이전에 사망한 인사는 예외

2019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후보자 추천은 관련 홈페이지에서 8월 30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추천에 참여한 사람 중 2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음료 기프티콘을 지급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2011년부터 대국민 추천을 받아 스포츠영웅을 선정해 오고 있다. 스포츠영웅은 대한체육회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

■ 역대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선정자
△ 2011년 = 故손기정(육상) 故김성집(역도)
△ 2013년 = 故서윤복(육상)
△ 2014년 = 故민관식(스포츠행정) 장창선(레슬링)
△ 2015년 = 양정모(레슬링) 박신자(농구) 故김운용(스포츠행정)
△ 2016년 = 김연아(피겨스케이팅)
△ 2017년 = 차범근(축구)
△ 2018년 = 故김일(프로레슬링) 김진호(양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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