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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한송이, 이계인에 북한산 들쭉술 선물 "내가 가져도 돼?"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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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한송이, 이계인에 북한산 들쭉술 선물 "내가 가져도 돼?" 감동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9.08.04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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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미운우리새끼’의 한송이가 이계인에게 북한산 들쭉술을 선물했다. 특히 해당 북한산 들쭉술은 한송이에게 의미가 깊은 술로 알려져 선물을 받은 이계인은 크게 감동했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 150회에서는 한송이가 선물한 들쭉술을 언급하며 “맛 좀 한 번 보자”는 이상민에게 “까면 안 된다. 따면 들쭉술이 아니고 날쭉술이 된다”고 말하는 이계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미운우리새끼 한송이 이계인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캡처]
미운우리새끼 한송이 이계인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캡처]

 

앞서 ‘미운우리새끼’의 이계인은 새터민 방송인으로 유명한 한송이와 이순실, 이상민을 자신의 전원주택으로 초대했다. 또한 ‘미운우리새끼’의 이순실은 남다른 요리 솜씨를 뽐내면서 한송이와 이계인, 이상민의 입맛을 저격했다.

이후 ‘미운우리새끼’의 한송이는 “준비한 게 있다”면서 이계인에게 북한산 들쭉술을 선물했다. 이계인은 “누구 주려고? 상민이 주려고?”라며 쑥스러운 듯한 표정을 지었고, 한송이는 “할아버지 주려고 가져왔다. 이건 그냥 술이 아니다. 제가 아는 중국분이 직접 북한에 들어가서 장사하셨는데 철수할 때 한 병 가져온 걸 고향 생각하면서 갖고 있으라고 나한테 주신 술”이라고 털어놨다.

 

미운우리새끼 한송이 이계인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캡처]
미운우리새끼 한송이 이계인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캡처]

 

이에 ‘미운우리새끼’의 이계인은 “그럼 도로 가져가라. 고향 생각하라고 주셨는데”라며 말끝을 흐렸지만, 한송이는 “괜찮다”면서 “할아버지 드셔라”고 전했다.

유쾌한 입담은 물론, 서로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자랑하며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만든 한송이, 이순실, 이계인, 이상민이 앞으로 어떤 케미를 뽐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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