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플레이어’의 이이경이 이국주와 현실남매 케미를 넘어 폭탄 발언을 하면서 물대포를 피해갔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tvN ‘플레이어’에서는 물대포 벌칙을 피하기 위해 이국주와 열애를 인정하는 배우 이이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플레이어’의 이이경은 이수근, 김동현, 황제성, 이용진, 이진호, 정혁과 ‘패기물들’이라는 이름으로 데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또한 이이경은 올백 헤어스타일에 블랙 컬러의 머리띠, 민소매 의상을 입고 나와 시청자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하지만 이이경을 향해 뜨거운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진 건 이제부터였다. ‘패기물들’ 기자회견에서 이이경과 이국주의 열애설이 제기됐기 때문. 평소 이이경은 이국주와 사적으로 자주 만날 정도로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절친이다.

해당 기자회견에서는 “이이경 씨, 최근에 이국주 씨 집에서 새벽에 나오는 게 목격됐다. 공개 연애를 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이 나왔다. 이후 이이경은 “인정하겠습니다”라고 소리치면서 이국주와 열애를 인정했다. 물론 해당 발언은 ‘플레이어’ 프로그램 속에서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건네기 위한 유쾌한 농담이었던 것.

그러나 ‘플레이어’의 자세한 내막을 모르고 있었던 일부 시청자들은 “진짜 이이경이랑 이국주 사귀냐”, “진짜냐 가짜냐”, “아침부터 이상한 기사가 계속 올라온다”며 불편한 심기를 내비치고 있다.

지난 2012년 영화 ‘백야’를 통해 배우 생활을 시작한 이이경은 1989년생으로 올해 나이 30살이다. 이국주는 1986년생으로 올해 나이 33살, 지난 2006년 MBC 1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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