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산뜻한 출발이다. 돌아온 류현진을 위해 LA 다저스 야수들이 힘을 내고 있다.
류현진은 12일 오전 5시 1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타디움에서 플레이볼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팀간 15차전에서 시즌 12승에 도전한다. MBC, MBC스포츠플러스(MBC Sports+·엠스플), MBC온에어 중계.
류현진은 1회를 피안타·실점 없이 마쳤다. 선두 타자 팀 로카스트로를 사구로 내보냈지만 케텔 마르테, 에두아르도 에스코바, 크리스티안 워커를 범타로 연달아 처리했다.
에이스의 무난한 복귀를 LA 다저스 동료들이 축하했다. 1회말 3번 타자 저스틴 터너의 좌월 투런홈런, 4번 코디 벨린저의 백투백 솔로포로 3점을 뽑았다.
신난 류현진은 2회를 삼자범퇴로 가볍게 막았다.
류현진의 2019년 홈경기 성적은 10경기 70⅔이닝 8승 무패 평균자책점(방어율) 0.89로 '무적'이다. 2이닝 무실점으로 1.53이던 시즌 평균자책점(방어율)은 1.50이 됐다. 1.4대 진입 눈앞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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