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국제 이벤트를 앞둔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인턴 사원을 찾는다. 
  
프로야구 주관단체 KBO는 13일 인턴사원 공개채용 공고를 내고 “오는 20일 오후 5시까지 서류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KBO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에 있는 지정된 양식의 입사지원서 1부, 자유양식 자기소개서 1부를 첨부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직무는 오는 11월 거행되는 2019 국제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의 성공 개최를 위한 미래 전략파트 행정업무와 각종 대회준비 보조다. 
  
KBO는 “야구를 향한 열정과 창의적인 사고를 가진 4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 또는 2020년 2월 졸업예정자를 채용하겠다”며 “마케팅 전공자, 영어 능통자, 유사한 행사나 대회 활동 경험자를 우대하겠다”고 강조했다. 
 

KBO는 오는 28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개별 통보)한다. 1·2차 면접을 거쳐 뽑힌 최종 합격자는 새달부터 4개월 간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에 자리한 KBO에서 일한다. 
  
KBO는 기간이 끝난 뒤 성적이 우수한 인턴일 경우 정규직 혹은 계약직으로의 전환을 검토할 예정이다. 채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KBO 관리팀이나 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 문의하면 된다. 
  
KBO 인턴사원 채용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2019 프로스포츠 인턴십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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