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디바의 그래 가사가 ‘도레미마켓’ 문제로 출제된 가운데 장도연이 디바의 팬임을 자랑하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17일 오후 방송된 tvN ‘도레미마켓’ 72회에서는 디바 그래 가사를 듣자마자 “4글자 빼고 다 들었다. 확실하다. 다 안다”고 말하는 장도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도레미마켓’에는 디바 그래 가사 중 ‘너 정말 모르겠니 이런 바보 무시하고 돌아선 뒤엔 니가 자꾸 생각나’가 문제로 출제됐다.

디바는 지난 1997년 8월 1집 앨범 ‘FUNKY DIVA’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은 3인조 걸그룹이다. 디바는 ‘왜 불러’, ‘디바(DIVA)’, ‘딱이야!’, ‘UP & DOWN’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디바 ‘그래’는 대한민국 걸그룹 최초 앨범 판매량 20만 장을 돌파한 힙합 기반의 경쾌한 댄스 음악이다. 또한 디바의 ‘그래’는 이상형이 아니란 이유로 헤어진 남자에게 뒤늦게 후회의 마음을 전하는 내용이다.

‘도레미마켓’의 빅스 라비는 디바 ‘그래’ 가사에 “대화체 같다”며 남다른 추리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장도연은 “‘무시하고’를 들었다”면서 냉밀면 먹방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현이가 “‘무시하고’였다면 내가 2등 원샷이 잡혔을 리가 없다. 이건 지금 정답이다”며 장도연의 말에 반기를 들어 디바 ‘그래’ 가사에 궁금증을 더했다.

디바 그래 가사에 난항을 겪고 있는 이현이와 자신감을 과시한 장도연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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