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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혜진 만든 연예기획자 강승호는 누구? 장혜진과 27년 만에 파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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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혜진 만든 연예기획자 강승호는 누구? 장혜진과 27년 만에 파경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09.0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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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가수 장혜진과 연예기획자 강승호가 결혼 27년 만에 합의 이혼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2일 오전 장혜진의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는 "먼저 저희 소속 아티스트인 장혜진 님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며 "장혜진 님은 올해 8월 초 남편분과의 성격 차이로 합의 이혼을 결정하게 되었으며, 현재 합의이혼의 모든 서류 처리가 끝난 상태"라고 밝혔다.

[사진 =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사진 =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이어 "많은 상의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으로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지만, 앞으로도 서로를 응원하며 좋은 친구 사이로 남기로 했다"며 "그 외의 구체적인 내용은 사생활이기에 확인해 드릴 수 없는 점 정중히 양해를 구한다"고 덧붙였다.

장혜진 강승호 두 사람은 장혜진이 데뷔 전 MBC 합창단 단원으로 활동할 때부터 알고 지내다가, 당시 가수 '소방차'의 막내 매니저로 일하던 강승호에게 제작자로 전향할 것을 제안했고, 강승호는 장혜진의 데뷔 앨범을 제작하게 된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이후 두 사람은 1992년 결혼에 골인했으며 슬하에 딸이 한 명 있다.

장혜진을 1호 가수로 내세워 기획사 '캔 엔터테인먼트' 운영을 시작한 강승호는 이후 김종서, 박상민, 박완규, 캔, 먼데이 키즈 등 실력파 가수들을 발굴하며 연예계에서 승승장구 하기 시작했으며 한국연예제작자협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한편 1991년부터 가수 활동을 시작한 장혜진은 1965년생으로 올해 나이 54세다. '이젠', '키 작은 하늘', '꿈의 대화', '마주치지 말자' 등의 대표곡으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다. 지난 6월 윤민수와 함께 불러 발매한 '술이 문제야'로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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