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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메모Q] 케이시, 조영수의 새로운 뮤즈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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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메모Q] 케이시, 조영수의 새로운 뮤즈가 나타났다?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9.09.11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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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마디> “케이시는 제가 지금 음악 하는데 가장 힘이 되고 든든한 존재에요.” (조영수)

[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매 연말 시상식에서 작곡가상을 휩쓸 정도로 ‘히트곡제조기’라고 불리는 조영수가 이번에는 케이시의 손을 잡았다. 특히 조영수는 지난 2015년 데뷔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쇼케이스를 개최하는 케이시를 위해 현장 지원사격까지 나서면서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케이시 또한 “첫 쇼케이스라서 설레고 긴장이 되는데 조영수 작곡가님이 함께 나와 주신다고 하셔서 든든하게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케이시 [사진=넥스타엔터테인먼트 제공]
케이시 [사진=넥스타엔터테인먼트 제공]

 

수많은 가수들은 물론,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믿고 듣는’이라는 수식어를 보유한 조영수. 과연 그가 케이시에게 이토록 전폭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케이시 두 번째 미니앨범 ‘리와인드(Rewind)’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조영수는 케이시를 “가장 자랑하고 싶고 자랑스러운 가수”라고 정의했다.

이어 조영수는 “가창력이 뛰어나고 노래를 잘하는 가수는 많지만, 목소리 하나로 사람들을 울리는 가수는 많지 않다. 하지만 케이시는 오롯이 목소리로 가슴을 울리는 가수라고 생각한다”면서 케이시의 독보적인 음색을 극찬했다.

 

케이시 [사진=넥스타엔터테인먼트 제공]
케이시 [사진=넥스타엔터테인먼트 제공]

 

케이시가 “지금 음악 하는데 있어서 가장 힘이 되고 든든한 존재”라는 조영수.

예술 분야에서 아티스트에게 영감을 주는 사람인 ‘뮤즈’. 조영수에게 케이시는 ‘뮤즈’인 셈이다.

이에 케이시 역시 “아직도 함께 음악하고 있다는 게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많은 가르침을 주시는 분”이라면서 조영수와 새 앨범을 작업한 순간을 ‘꿈같다’고 표현했다.

두 사람의 이러한 환상 케미는 케이팝 팬들에게도 통한 모양새다. 케이시의 신곡 ‘가을밤 떠난 너’는 발매 직후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 1위를 차지하면서 ‘대한민국 대표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 발돋움했다.

“이제 시작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사랑받는 유명한 가수가 되길 바란다”는 조영수의 말처럼 케이시가 앞으로 어떤 새로운 매력을 뽐내며 대중들의 귓가를 사로잡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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