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글. 사진 손힘찬 기자] 배우 유태오, 천우희가 18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버티고’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영화 '버티고'에서 사내 비밀연애를 하는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두 배우가 모습을 보였다.
이날 유태오는 천우희와의 함께한 소감으로 "멜로 장르를 한다면 천우희씨와 하고 싶었어요"라며 솔직히 답했다.
그의 답변이 끝난 후 어색함이 흐르는가 싶었다.
정적은 잠시, 천우희는 말없이 그에게 하이파이브를 제안했다.
부끄러움에 휩싸인 유태오도 말없이 하이파이브에 응했다.
두 배우의 알콩달콩 모습은 제작보고회 분위기도 포근하게 했던 순간이었다.
한편 영화 ‘버티고’는 현기증 나는 일상, 고층빌딩 사무실에서 일하는 서영(천우희 분)이 창 밖의 로프공과 마주하게 되는 아찔한 고공 감성 무비다. 전계수 감독의 각본과 연출이 더해진 영화는 드라마 ‘멜로가 체질’과는 다른 멜로를 선보일 배우 천우희와 영화 ‘레토’에서 빅토르 최를 연기해 찬사를 받은 배우 유태오, 첫 상업영화 주연을 맡은 배우 정재광이 출연한다. 영화 ‘버티고’ 오는 10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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