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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메모Q] '날 녹여주오' 임원희, 입대 앞둔 이홍기에 고개 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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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메모Q] '날 녹여주오' 임원희, 입대 앞둔 이홍기에 고개 숙이다?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9.09.23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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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마디> “ 이홍기에게 사과드리겠습니다.”

[스포츠Q(큐) 글 이승훈 기자 · 사진 주현희 기자] 드라마에서 어린 시절 혹은 과거 회상신이 등장할 때마다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인물이 있다. 바로 해당 캐릭터의 지난날을 연기하는 아역 배우가 그 주인공이다.

특히 아역 배우는 성인 배우와 찰떡 케미는 물론, 비주얼적으로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면서 안방극장의 색다른 재미를 안기곤 한다.

 

‘날 녹여주오’ 임원희 [사진=스포츠Q(큐) DB]
‘날 녹여주오’ 임원희 [사진=스포츠Q(큐) DB]

 

작품의 몰입도를 높이면서 다양한 배우들의 출연으로 보는 재미를 극대화시켜서일까. 오는 2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날 녹여주오’ 역시 아역 배우의 등장을 예고했다.

제목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날 녹여주오’는 냉동 인간과 관련된 소재를 풀어내면서 작품 속 캐릭터들의 20년 전후가 모두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난 13일 tvN ‘날 녹여주오’ 공식 예고 영상이 공개되면서 일부 시청자들은 의아함과 반가움을 동시에 드러냈다. ‘날 녹여주오’ 속 임원희의 20년 전을 배우 겸 가수 이홍기가 연기했기 때문.

 

'날 녹여주오' 이홍기 [사진=tvN ‘날 녹여주오’ 예고 영상 캡처]
'날 녹여주오' 이홍기 [사진=tvN ‘날 녹여주오’ 예고 영상 캡처]

 

이에 임원희는 지난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tvN ‘날 녹여주오’ 제작발표회에서 “이홍기에게 사과드리겠다. 곧 군대에 갈 텐데 이 자리에서 사과드리겠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임원희가 맡은 ‘날 녹여주오’ 손현기의 28살 시절을 연기하는 이홍기. 과연 두 사람이 얼마큼의 싱크로율로 극의 흡인력을 높일지 ‘날 녹여주오’ 첫 방송에 관심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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